Jesus > everything
17.Jan-23.Mar 2022, Klinik Hohe Mark
"Jesus>everything" 이란 제목의 이 전시는 <More than word> 라는 작업 시리즈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전시의 총 17개의 작품 모두 <more than word>시리즈입니다.
우리는 참 많은 단어와 말과 대화로 살아 갑니다. 소통 없는, 말 없는, 대화 없는 인생이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항상 알고 있었던 단어 그리고 늘 들어왔던 말인데, 너무도 감미롭고 너무도 아름답게 들려오던 때가 있습니다.
"아! 진짜구나!" 라는 생각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내게 들려온 단어와 말을 나의 그림이라는 도구로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 놀라운 이야기가 너무 커서 글로도, 그림으로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표현의 작업이 시작되었는지 모릅니다.
특히 전시의 제목은 작품 제목 중 하나입니다.
Jesus>everything 일까요? 사실, 모든 것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하지만 크고, 높고, 깊고, 넓은 놀라운 이야기를 내가 아는 모든 것이라고 말하기가 너무 부족해서입니다.
17개의 작업을 통하여, 모든 것 보다 큰 것이 과연 무엇인지, 답을 발견하길 소망합니다. 그림을 보게 될 것이고, 문장을 읽고 듣게 될 것이며, 그림의 고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My all for Him...나의 표현의 최선을 그 분께드립니다.
Your grace is enough, 2019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2020
You are, 2017
Good News, 2019
Under Grace, 2019
Jesus is my strength, 2019
John3:16, 2019
He tells me i am His own, 2021
He walks with me, 2021
He talks with me, 2021
Jesus>everything, 2020
My all for Him, 2019
grace upon grace, 2019
In His step, 2019
For Christ‘s love compels us, 2018
Abba Father, 2019
What an amazing grace!, 2019
Your grace is enough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있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감을 받은 단어와 문장을 그림 위에 쓰기로 했습니다.
제겐 그 전 작업과 전시와는 거꾸로 가는, 아주 실험적인 시도입니다. 이 시도의 이유는 제가 들은 기쁜 소식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Your grace is enough, mixed on wood, 60x60cm, 2019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mixed on wood, 60x60cm, 2020
You are
<more than word>시리즈의 시작이 된 그림입니다. 2017 년 12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캘린더를 뜯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모습처럼, 제가 아는 '그'에 대하여 25개의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캘린더는 24개인데, 1개가 더 많습니다만요.
아무튼, 우연히 시작한 이 작업으로 인하여, 25단어로만은 표현할 수 없는 '그'에 대하여 계속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You are>, Oil on Canvas, 160x160cm, 2017
Good news
제가 이 전시에서 가장 이야기 싶은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가지 색깔 위에, 울퉁불퉁한 표면에 이 단어가 쓰여집니다.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Good News, mixed on wood, 30x30cm, 2019
Under Grace
Jesus is my strength
과연,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요? 그저 표현하고 텍스트로 남긴 그대로가 사실입니다.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는 색채 위에 진짜가 새겨집니다.
John3,16
제가 단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놀라운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움직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물론 다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그림은 찬양이자 선포입니다.
세상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이 말의 힘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변함 없이 우리를 움직이는 것이 있습니다. 이 그림 안에 그 메시지를 발견하세요!
<John3:16>, Oil on Canvas, 160x160cm, 2019
He walks with me
He talks with me
He tells me i am His own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주님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C. A. Miles의 시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들었던 찬송의 멜로디와 시는 언제들어도, 아름다운 정원을 '그'와 함께 걷는 느낌입니다.
사실 가장 이야기 하고 싶은 문장은 '우리 서로 받은 그기쁨은알 사람이 없도다' 이지만, 이 세 그림 안에 세개의 문장은 이 기쁨을 궁금하게 할 것입니다.
He tells me i am His own
mixed on wood, 60x80cm,2021
He walks with me, mixed on wood, 60x60cm, 2021
He talks with me, mixed on wood, 60x60cm, 2021
Jesus>everything
Under Grace, mixed on wood, 60x60cm, 2019
Jesus is my strength, mixed on wood, 60x60cm, 2019
이 작품은 <More than words>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Jesus>everything은 미얀마에 계시는 이동현 선교사님의 표현입니다.
과연, 모든 것보다 더 큰 것이 있습니까? 모든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그의 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는 내가 아는 모든 것보다 크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렇습니다!
내 작업에 대한 모든 영감은 그분에게서 옵니다. 세상이 알든 모르든 진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림에 적힌 글과 문장을 통해 그분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Jesus>everything, Oil on Canvas, 160x160cm, 2020
My all for Him
grace upon grace
In His step
개인적으로, 실패한 것 같은 바탕 위에 덧붙히고, 덧붙혀서 표현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항상 리스크가 있지만, 첫 시도가 하나의 완성된 좋은 작업이 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긴장감과 완성의 기쁨이 있습니다.
꼭 실패하고 실패한 듯하며, 불완전한 표면 위에 그는 '그'의 마음을 새깁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이 새겨지니 완성을 향해 나아갑니다.
'
my all fot Him, mixed on wood, 60x60cm, 2019
grace upon grace, mixed on wood, 60x60cm, 2019
in His , mixed on wood, 60x60cm, 2019
For Christ‘s love compels us
Abba Father
What an amazing grace!
슬로바키아에서 온 후배에게 "넌 미술대학에 오기 위해 어디서 그림을 배웠어?"라고 물었습니다.
독일어로 "Überalll" 모든 곳 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겐 너무 신선해서 그 표현이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우린 모든 곳에서 '그'를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전시의 마지막 장면은 "Abba, what an amazing grace!"라고 마칩니다.
for Christ's love compels us
mixed on wood, 80x80cm, 2018
Abba Father, mixed on wood, 60x60cm, 2019
What an amazing grace, mixed on wood, 60x60cm, 2019